[뉴스깜]위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8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 건강 시그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대상자 중 직장가입자가 68.75%(2021년)로 10명 중 6명을 차지하며, 2021년도 전라남도 소재의 업종별 대사증후군 발견율에서도 사회서비스업(16.27%)이 높게 나타나 해당 직군 종사자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해 ‘직장 건강 시그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한전엠씨에스 사업장 근로자(본부 및 나주지점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근로자들의 체성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였고, 전남금연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부위별 테이핑 요법 실습 ▲폐활량검사를 통한 금연, 금주 교육 ▲직장인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 교육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교육 등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최옥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 및 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사증후군 건강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에서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