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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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읍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5.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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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 여성단체협의회 어버이날 따뜻한 온기 나눠
▲압해읍사무소 직원들과 압해읍여성단체회원들이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압해읍사무소 직원들과 압해읍여성단체회원들이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정)와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 주관으로 8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압해읍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 등 가족 간의 왕래가 줄어들어 외로운 관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기념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하여 지역 주민들의 트로트, 성악 등 재능기부 행사가 이뤄졌으며, 여성단체회원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과 감사 편지 낭독, 카네이션 달아주기, 점심 식사까지 제공해 주었다.

특히, 압해읍 학교리 김재님 할머니는 95세의 최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배를 타고 나와야만 참석이 가능한 낙도(마산도) 김복례 할머니는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하여 문밖출입을 안 한지 5년 만에 어버이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다.

압해읍여성단체협의회 김혜정 회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여성단체가 힘을 합하여 우리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없도록 찾아가는 봉사서비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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