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가 그린 깨끗한 세상, 순천만 정화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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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가 그린 깨끗한 세상, 순천만 정화활동 추진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6.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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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의 날 기념, 자원봉사자들 순천만습지 일대 환경정화 활동 펼쳐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이 환경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이 환경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원)는 5일 세계환경의 날(매년 6. 5.)을 맞아 자원봉사단체, 대학교와 협력하여 순천만습지 환경보전을 위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7개 자원봉사단체 19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총출동했다. 환경보호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결의를 다지고 순천만 와온해변 일대 쓰담 달리기 활동을 추진했다.

결의문의 내용은 ▲우리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후손들에게 온전한 상태로 전수한다 ▲우리는 순천시민으로서 순천의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자발적으로 보전한다. ▲우리는 기후변화 위기대응의 선제적 예방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한다. ▲우리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탄소제로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순천만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은 해안가 갈대사이에 끼어 있는 플라스틱병, 노끈등 해양에 잔존하는 각종 폐기물을 제거하고 갈대 부산물은 묶어서 배출하며 해안가 일대를 깨끗하게 정화했다.

신맹철 와온마을 이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와온마을을 방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도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원 센터장은 “봉사자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순천만을 지키고자 하는 열의가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라며 “순천이 아름답고 깨끗한 생태수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린데이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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