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1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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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1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6.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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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연수 통해 고교학점제 성공적 안착 위한 지원 강화
▲전남도내 일반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들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내 일반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들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9일부터 10일 1박 2일 동안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일반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학생의 학업 설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 충남대 오기영 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한양사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대입제도 및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기록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20명씩 5분반으로 나눠 ‘학업 설계 및 이수지도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실습이 이뤄졌다. 첫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업 설계와 과목 선택 실습,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에 따른 과목 이수 모형을 모둠별로 연구하고 발표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끌어올렸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들으며 고교학점제의 시각을 넓히고 구체적인 실습을 통해 학교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끝없이 고민하는 연수었다”고 소감을 밟혔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교사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교육과정 설계 및 진로상담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학생의 진로 및 과목선택 상담, 학습설계 지도, 학업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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