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금어기 대비 순천만 연안 해양쓰레기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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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금어기 대비 순천만 연안 해양쓰레기 대청소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6.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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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순천시가 금어기를 대비해 순천만 연안 해양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했다.(사진제공=순천시)
▲지난 13일 순천시가 금어기를 대비해 순천만 연안 해양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금어기에 대비하여 지역주민, 어업인, 민간단체, 공무원 등 약 480명이 함께 순천만 해안가 일대의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시 11개 어촌계에서 매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금어기(6월 20일부터 8월 20일)에 대비하여 해룡면에서 별량면 일대의 해안가, 해안도로 등에 산재되어 있는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 약 22톤을 수거하고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금어기가 되면 어촌계별로 어구를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말목, 그물 등 폐어구들이 갯벌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여 어장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시행하여 올해 상반기 12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향후 금어기 폐어구 처리 지원과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태풍 피해에 따라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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