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태경제 효과, 차세대 ESS 에너지 산업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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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태경제 효과, 차세대 ESS 에너지 산업까지 확대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6.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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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사 ㈜인투알과 투자협약 체결, 지역인재 100명 채용
생태경제 파급효과, 작년 대비 투자유치 30배 상승↑
▲순천시는 27일 ESS 전문기업인 ㈜인투알과 투자액 175억 원, 고용인원 100명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27일 ESS 전문기업인 ㈜인투알과 투자액 175억 원, 고용인원 100명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개장 84일만에 관람객 500만명을 달성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과 함께‘생태경제’전략이 이제는 순천 경제 활성화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순천시는(시장 노관규) 27일 ESS 전문기업인 ㈜인투알과 투자액 175억 원, 고용인원 100명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2002년에 설립된 ㈜인투알은 최첨단 네트워크 ․ 통신기기 장비들을 관리 할 수 있는 캐비넷랙, 옥외용 함체랙 등을 제조하는 알토란 같은 기업으로 2016년부터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후에 급성장하고 있다.

㈜ 인투알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순천 율촌1산단 공장에 ESS 대형 특수 컨테이너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2024년까지 생산량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량을 늘리고, 기존의 협력 업체까지 율촌1산단에 동반 입주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순천시의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기업이 잘돼야 고용이 창출되고 젊은 인재들이 머무는 만큼, 이제는 식구가 된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2023년 상반기에만 8,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어 5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대기업인 한화와 포스코 등을 잇따라 유치하며 순천의 차별화된 생태경제가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15년 전부터 추진해왔던 노관규 표 생태경제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실제로 작년 대비 투자유치액이 30배 상승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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