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콩 피해 최소화’ 현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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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콩 피해 최소화’ 현장 지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7.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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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침수 시 신속한 약제 살포로 2차 피해 방지
▲센터 관계자들이 논콩 재배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
▲센터 관계자들이 논콩 재배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콩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함평군은 “국립식량과학원,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콩 재배지를 점검하고 합동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콩 재배지에 대해 철저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논콩 재배는 농경지 둘레에 배수로를 깊게 내고 잡초를 미리 제거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정비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땅이 고르지 않아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곳은 중간에 한 번 더 배수로를 내줘야 한다.

농경지 침수가 발생했을 때는 생육 회복을 위한 뿌리 발근제나 영양제와 함께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인 살균제, 살충제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습해 피해로 콩 발아가 불량하다면 7월 중순까지 보식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우와 일조 부족은 식물체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신속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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