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어느새 여름이 지나고 2학기에 접어들었다. 2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학교에서는 임원 선거를 한다. 학생들은 이를 위해 준비된 연설문을 읽고 자신의 포부를 말하며 자신에게 한 표를 던져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이렇게 선출된 임원중에서는 처음 당선이 된 학생, 막상 임원이 되었지만 어떻게 임원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는 학생 등이 의외로 많이 발견된다.
이런 학생들에게 올바른 리더상을 제시하고 자신에 대한 비전을 형성하며 나아가 자신이 소속한 조직의 협동과 또래들의 갈등 조정은 물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화순제일초등학교 (교장 김부성) 학생회에서는 2014 자율 · 참여 학생회 부서 운영 학교로서 2014년도 2학기 학교 및 학급 임원으로 선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과 함께하며 남과 다른 창조적 상상력을 갖춘 건강한 리더쉽』 이라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4,5,6학년 학급임원 45명과 전교학생회 임원 3명 포함 48명이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운영 기간은 2014. 9.17 (수) ~ 9. 18 (목) 2일간 3시간 동안 초빙강사와 상담교사 그리고 학생회 지도교사인 김민자 선생님이 즐겁고 유익한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세 개의 주제를 각기 다른 장소에서 실시하여 학생들이 더욱 흥미있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임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또 했으면 좋겠어요.”“임원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겠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화순제일초등학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임원으로서의 역할과 올바른 리더상을 배운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추후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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