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와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지식 습득 및 실천의지 다져
[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김철홍)는 학생들이 저축과 합리적인 소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3일 1∼3학년은 다목적교실에서 , 4~6학년은 도서실에서 총 52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목포대학교 어울림아카데미에서 후원했으며 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진취적인 미래설계의 기회를 마련하고 금융 경제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김선진, 고창현, 진희 3명의 강사가 참여했다.
강사들은 가정경제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경제의 개념,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 현명한 소비방법,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 결정 등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경제교육에 흥미가 없어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나는 경매 놀이’, ‘우리 집 살림 꾸려보기’ 등 퀴즈와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서 생활경제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많은 흥미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생활경제교육 받은 학생들은 “경제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깨달았다.”, “다양한 금융기관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해 이번 경제교육이 학생들의 경제지식 습득 및 합리적인 경제생활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은초등학교 김철홍 교장은 “도서 학교의 학생들에게 경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현명한 경제시민으로 자라나도록 경제교육의 기회를 준 목포대어울림아카데미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이해하여 합리적인 선택 능력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 절약을 실천하고 나아가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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