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각장애인을 위한 ‘눈으로 보는 초인등’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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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각장애인을 위한 ‘눈으로 보는 초인등’ 설치 지원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7.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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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불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초인등, 총 125가구 지원 계획
▲고흥군은 올해 12월까지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초인등’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12월까지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초인등’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을 합쳐 만들어진 단어로,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의 수신기에 LED 불빛이 들어와 시각적으로 외부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고흥군은 저소득 청각장애인 중 설치를 희망하는 125가구에 초인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각 읍ㆍ면 복지담당자가 대상자의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초인등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변 이웃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다”라며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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