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신안·안좌농협_합병_추진_기본협정체결[1].jpg](/news/photo/first/201409/img_11298_1.jpg)
[뉴스깜]강래성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25일 신안군 신안농협(조합장 서재성)과 안좌농협(조합장 김양숙)이 합병을 추진키로 하고 합병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좌농협은 장산농협과 합병을 추진하였으나 조합원들이 신안농협과 합병을 원해 부결되었고, 다시 신안농협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안좌 농협은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합병절차와 조합원 자격결정 등의 모든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오는 10월말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합병 찬반 투표에서 양 조합원 과반수 참여와 과반수 찬성의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정관을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병인가 및 정관변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농협의 합병 추진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기반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경쟁력 및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남농협 관내에서는 올해 총 10개의 농협이 합병을 추진 중이고, 이 중 하의농협과 장산농협, 다시농협과 문평농협이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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