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가금농장 ‘여름철 일제 방역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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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가금농장 ‘여름철 일제 방역점검’ 추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7.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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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시설‧방역 수칙 준수 등 집중 점검
▲가축방역팀이 방역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함평군)
▲가축방역팀이 방역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일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축산과 가축방역팀이 관내 가금농장 총 95개소(산란계 9, 육계 61, 오리 25)에 직접 방문해 방역시설,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겨울, 겨울철 철새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가금농장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강화 조치로 현장 계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 사항은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과 신발 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 실태, 소독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함평군은 기간 내 미흡 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차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해 겨울 방역시설 미비와 방역 수칙 미준수로 관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다”며 “올 겨울을 대비한 방역시설 실태 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AI는 약 6개월 동안 전국 39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75건이 발생해 약 375억 원의 재정 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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