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집중호우 피해 시설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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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집중호우 피해 시설 복구에 총력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7.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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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장 149개소 가동상태 점검 완료, 피해 농가 복구에도 지원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직원들이 나주 신흥배수장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직원들이 나주 신흥배수장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뉴스깜]김필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장마 이후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장기간 계속된 호우로 인한 시설상태 확인을 위해 전남 관내 149개소 전체 배수장에 대한 가동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정밀점검을 실시해 23개소에 대한 시설 복구를 완료하고 태풍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홍수 대비를 위해 방류를 진행했던 장흥, 장흥, 함평 등 3곳 저수지에는 목표 수위까지 방류를 완료하고 장마기간 중 월류 위험이 있었던 저수지에 대해서는 저수율 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본부는 중장기적으로 호우 시 운영했던 현장 조사반 및 지원반을 계속 가동해 공사 시설물을 비롯해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 인력이나 장비가 필요한 지사나 농가에 대해선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즉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장기간 호우 상황이 계속된 만큼 소강상태를 활용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해 급수기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5호 태풍 독수리가 지나면서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호우 상황 또한 면밀히 모니터하며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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