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학생들, 안전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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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초 학생들, 안전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습득
  • 양재삼
  • 승인 2014.09.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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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 119안전센터와 함께한 합동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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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9월 26일(금) 오후 2시부터 담양소방서 삼계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본 훈련은 동화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화재가 발생했을 시에 침착하게 대피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화재시 대피 기본 요령과 대피경로 확인과 이동, 부상자 운반, 화재 진압과 관련된 내용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학실 실험 화재’를 주제로 과학실에서 실험을 실시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여 교실 전체로 연소가 확산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실시되었다. 화재발생이 통보된 후, 전직원이 자체소방조직 체제를 가동하고, 개별임무 수행 명령에 따라 행동하여 학생들을 비상통로를 통해 대피시키는 내용이다.
 
훈련이 끝난 이후, 화재 초기 진압의 중요성 설명이 있었다. 실제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실습도 이루어졌다. 류종태 소방관은 소화기 사용 실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모두 기회를 주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화재 발생시 젖은 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건물을 신속히 빠져나올 것을 당부하였다.
 
서성현 학생은 “소화기로 직접 불을 꺼보았는데, 소화기를 들고 안전핀을 뽑으려고 해도 잘 뽑히지 않았다. 분명 교육을 받을 땐 생각했었는데, 불 앞에서 불을 끄려니 생각하지 못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면 큰일날뻔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한상수 센터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는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유관기관과의 합동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런 훈련으로 유사시 현장대응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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