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장마에 흘러내린 영산강변 부유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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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장마에 흘러내린 영산강변 부유 쓰레기 수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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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과 둔치에 쌓인 부유 쓰레기 2,500톤 우선 처리키로
▲무안군은 장마철 극한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와 지류에서 흘러내린 부유쓰레기를 굴착기 등 장비와 청소인력을 동원해 수거 처리한다.(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장마철 극한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와 지류에서 흘러내린 부유쓰레기를 굴착기 등 장비와 청소인력을 동원해 수거 처리한다.(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장마철 극한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와 지류에서 흘러내린 부유쓰레기를 굴착기 등 장비와 청소인력을 동원해 수거 처리한다.

6월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와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생활 쓰레기, 갈대 등 다량의 쓰레기가 영산강 하구까지 유입되어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을 훼손함에 따라 군은 부유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장마 기간 중인 지난 7월부터 영산강변 일로읍 석정포 인근과 우비마을을 시작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안군에서는 장마가 종료됨에 따라 영산강 하구의 둔치 등에 쌓여있는 약 2,500톤의 부유 쓰레기를 우선 수거하고, 8월 중 영산강변뿐만 아니라 영산강으로 유입되는 3곳의 지천에 각 2~3명씩 청소인력을 배치하여 하천변에 방치·정체되어 있는 부유 쓰레기를 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하여 분리 처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일 영산강 청호리 인근 수해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강변에 쌓인 부유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여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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