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김필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윤희)는 우리 지역 소비자들의 농수산물 알뜰장보기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 2312호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얼마요” 에 따르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생육 및 상품성 저하, 고품질 물량 부족으로 상추 100g 소매가격은 2,400원으로 전년가격(1,050원) 대비 129%(1,350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박 소매가격은 장마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 출하 물량이 부족한 반면, 휴가철 및 무더위로 인한 수요 증가로 수박 10kg 가격은 34,000원으로 2주전 가격(22,500원)보다 51.1%(11,500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박은 약 91%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섭취 시 수분 공급에 큰 도움이 되어 무더위에 급증하는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과즙에는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칼륨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이뇨작용, 피로회복,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변비예방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수박의 종류로는 일반수박(95%), 흑수박(2%) 복수박(조롱 2%), 황금수박(1%) 등이 있고 주요 출하지역은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으로 해당 지역이 수박 전체생산량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껍질이 얇으며 탄력이 있고 연한 연두색을 띠며, 특유의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으며, 손으로 두드렸을 때 청명한 소리가 나는 수박을 구매하는 게 좋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합리적인 소비자 구매 편의를 위해 농수산물 가격정보, 제철 농수산물과 알뜰장보기 정보를 KAMIS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