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진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자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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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진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자원 방류
  • 양재삼
  • 승인 2014.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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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진도군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 관내 저수지에 민물고기가 방류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가 최근 진도군 임회면 내연제에 잉어와 붕어의 어린물고기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물고기는 중앙내수면연구소가 내수면 수산자원증대를 위해 종묘생산으로 키운 5cm내외의 어린 잉어와 붕어 1만 마리이다.

이번 수산자원 방류는 지난 9월 16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진도군이 진도지역의 내수면 산업 활성화 방안 협의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최근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위축된 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진도 내수면 활성화 협의 사항은 ▲진도군 저수지를 활용한 내수면 산업의 확대 ▲내수면 낚시용 수산자원 방류 ▲논 생태양식 기술 이전 및 지원 등이다.

현재 진도군 관내 내수면 현황은 내수면 양식계 설립 3개소(하봉암, 연동, 소포만), 내수면 신고어업 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진도군 관리 저수지는 99개소로 유역 면적은 3,778㏊ 이며, 연중 저수량이 좋고 수질이 깨끗해 전국 각지의 낚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이번 수산자원 방류를 통해 진도군의 내수면 자원증강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진도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산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류 행사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이인곤 원장, 이동진 진도군수, 임회면 연동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분위기에서 속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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