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마을주민, 간절한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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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마을주민, 간절한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의사 전달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9.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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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마을 주민들은 동서발전의 안내를 받으며 산청 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수몰로 인해 이주한 예치마을 주민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제공=곡성군)
▲고치마을 주민들은 동서발전의 안내를 받으며 산청 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수몰로 인해 이주한 예치마을 주민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 죽곡면 고치마을 주민 약 50명은 지난 8월 31일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해 곡성군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간절한 희망을 전했다.

고치마을 주민들은 동서발전의 안내를 받으며 산청 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수몰로 인해 이주한 예치마을 주민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주민들은 저수지 견학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과 관광자원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고치마을 주민 A씨는 “실물 견학을 통해 양수발전소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양수 발전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됐고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곡성군에 유치가 필요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고치마을 주민들이 양수발전소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곡성군, 마을 주민, 한국동서발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에 설립될 예정인 양수발전소의 발전용량은 500MW로, 사업비는 약 1조 원이다. 이로 인한 지역 발전 기금 및 세수 확보,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직접적 및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한국동서발전 및 지역 주민들은 11월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유치를 위해 일심동체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장기적으로 곡성군의 생활 인구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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