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영재교육원, 저마다의 제 빛깔 찾아주는 2학기 교육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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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영재교육원, 저마다의 제 빛깔 찾아주는 2학기 교육과정 시작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9.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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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영재교육원은 지난 5일 보성의 꿈나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보성영재교육원은 지난 5일 보성의 꿈나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원장 권순용)은 지난 5일 보성의 꿈나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새학기에 참여하는 영재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2023년 9월 1일자로 보성교육지원청에 취임한 권순용 교육장(영재교육원장)의 격려로 개강식을 치르고, 2학기 교육과정 안내 후 본 수업을 시작했다.

보성영재교육원은 자연영재, 인문영재, 예술영재를 위한 영역별 맞춤형 교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인성(리더십)교육, 전문강사 특강, 영재 성과 나눔 축제, 현장체험학습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학기 영역별 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자연영재의 경우 우리 고장 특산품인 ‘녹차, 꼬막, 키위’를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순천대학교 로봇교육센터와 함께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를 진행하고,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와 드론캠프를 실시하였다. 예술영재의 경우 판소리, 남도 민요를 통해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소리를 배우며 애향심을 키웠다. 인문영재는 김중석 동화작가와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1인 1 그림책 만들기를 실시했다.

2학기에는 그동안의 교육활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날을 자체 운영한 후 전남도교육청 성과 나눔에 참여할 예정이다. 11월 실시 예정인 현장체험학습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캠퍼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영재 소속 한 학생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탐구과제를 모둠과 함께 해결해 가는 활동이 기대가 된다. 특히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부모님들 앞에서 발표할 생각을 하면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인문영재 소속 학생은 “ 내가 만든 그림책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독서토론을 통해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토론이 재미있어졌다”, 예술영재 학생은 “ 나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영재교육원 수업이 즐겁다. 2학기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 권순용 원장은 “영재교육은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리더십을 길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보성영재교육원은 자연, 인문, 예술영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영재학생 모두가 저마다의 다채로움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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