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관내 교직원 작품 릴레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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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관내 교직원 작품 릴레이 전시회
  • 양재삼
  • 승인 2014.10.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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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 8월 말에 개소식을 가진 갤러리 ‘꿈꿔요(窯)’에 10월 1일(수) 두 번째 작품을 전시하였다고 밝혔다.
 
개소식 기념전은 관내 중학교 교사 김원중(득량중 미술)의 작품 4점으로 전시를 하여 남성미가 넘치는 힘 있는 필치 속에 애잔한 모정과 한적한 고향 풍경, 바위틈에 고즈넉이 피어있는 야생 국화가 그려진 작품들이었다.
 
갤러리 '꿈꿔요(窯)'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개설하였으나, 잉여공간을 활용하여 휴식 및 예술 작품 전시까지 겸하면서 청사 내의 가장 가보고 싶은 곳, 담소를 나누고 싶은 곳으로 인기가 많다.
 
매월 교체되는 전시 작품들은 이번에 2회째를 맞이하여 초대작가를 꿈꾸는 이근희(조성남초 교감)의 작품 4점이 게시되었다. 솔바람 불어오는 듯, 매화 향기 그윽한 문인화, 보성의 명물인 녹차꽃, 엉겅퀴 꽃에 앉은 나비를 그린 수묵채색화이다. 이근희 교감은 각종 전시회에 출품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취미활동으로 하는 작품들이 수상을 하면서 장래 추천작가, 초대작가로 선정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윤남순 교육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관내 교직원들의 기량을 자랑도 하면서,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좋은 기회이다. 청내 직원들에게도 편안히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하여 작지만 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에 전시될 작품들은 시인을 꿈꾸는 초등 교감의 시화, 개인전을 열고 있는 중학교 교사의 서양화, 수묵화 솜씨가 좋다는 유치원 교사의 작품 등 많은 작품들이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꿈꿔요(窯)' 갤러리가 문화와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여 많은 교직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누구나 편히 쉬어가는 곳, 직원들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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