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 에서는 9월 30일 화요일 10시경부터 옥곡초등학교 도서실에서 12개의 돌봄 관련 기관 대표들이 모여 권역별 돌봄협의회를 개최했다.
범정부적으로 구성된 돌봄사업은 교육부의 돌봄교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문화의 집,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가 실질적인 실행 기관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 범 정부적 실행기관들은 서로 협력해야하고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돌봄을 받아야 할 대상이 받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센터에서 알고 있는 정보가 학교에서는 왜곡되어 있지는 않은지 등 대상 학생들을 더 잘 돌보기 위해 관련 기관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금번의 협의회에서도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 의논하는 진지한 자리가 되었다. 예를 들어 교실에서 1, 2학년에 함께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난점, 지역아동센터에 학생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나타나는 운영의 어려움, 2015년도에 돌봄 대상 학년이 3, 4학년까지 확대되어 실행된다고 하지만 증액되지 못해 예상되는 운영상의 어려움 등 예견되는 문제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며 지혜와 열정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
돌봄운영과 협의회에 깊은 관심을 보인 교육장은 예산의 어려움은 예상된다지만 선생님들이 힘써서 만들어가는 엄마품으로써 베푸는 사랑은 작은 시골에서 더욱 빛을 발할것이다며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의 대표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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