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국 전 부서 동원 22개 시군 대상 실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흡혈 곤충 방제 등 중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흡혈 곤충 방제 등 중점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는 농축산식품국 전 부서가 총출동해 일선 현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오는 27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군의 방역대책본부 운영 상황, 소 사육 농장 소독지원 내역, 흡혈 곤충 방제 상황,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 등이다. 폐쇄된 도내 가축시장 15개소의 오염물 제거 등 청소 상태와 소독 실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우수 사례는 타 시군에 공유하고 미흡 사항은 신속히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축사 주변을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발생지역 소 구입 금지와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발생지역 소 반입 금지 조치, 긴급방역비 9억 원 지원 등 긴급 방역을 추진했다. 또 방역 대상 1만 6천 호를 매일 예찰하고, 소독 차량 134대를 활용한 소독지원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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