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성료’...순천시, 씨름 단체종목 우승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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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성료’...순천시, 씨름 단체종목 우승 화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10.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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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일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려
▲순천시가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20년 만에 씨름종목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순천시가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20년 만에 씨름종목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남 생활 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팔만 종합운동장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씨름 종목에서 순천시가 20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씨름 종목 단체 우승의 주역인 황규리 선수는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씨름 교실을 보고 씨름을 시작해 첫해에 도 대표로 전국대회를 나가서 8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이뤄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올해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규리 선수는“순천시민들과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동료들의 응원이 있어서 우승 할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의 헌신적인 응원에 화답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순천시가 20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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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선수는 이어 “샅바를 잡는 순간에 집중해서 힘을 쓰고 몸을 움직이는 게 재미가 있었다. 매년 도 대표, 시 대표로 전국대회를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해서 꼭 장사가 돼서 장사 가운을 입고 금메달을 가져와서 순천시를 알리고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아직 순천에서는 씨름하는 여자선수들이 많지 않아서 항상 저 혼자 대회를 나갔지만, 우리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선화 순천시 동물자원과장은 “우승 소식을 듣고 우리 동물자원과에 보물이다”라고 말하고 “업무에 있어서는 책임감이 강하고 동료 직원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 황규리 선수가 순천시를 빛 낼 수 있게 응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황규리 선수 파이팅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씨름 단체전 순천시 선수는 강진우 순천시 자영업 대표, 조상미 순천시체육회 지도자, 류승현 순천시 청암고등학교 행정실장, 황규리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류재필 한국농어촌공사 순천 광양 여수지사 과장이 한팀을 이뤄 20년 만에 순천시가 씨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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