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마트 귀농정책 추진 시동
상태바
순창군 스마트 귀농정책 추진 시동
  • 김병두
  • 승인 2014.10.13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3년간 귀농귀촌인구 자료분석통해, 귀농 유도
   
크기변환_순창_1013_-_귀농귀촌자_유형별_분석_DSC_0002[1].JPG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은 귀농귀촌자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최근 3년간 귀농․귀촌인들의 실태조사결과를 활용한 스마트 귀농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2년도부터 2014년 9월말까지의 순창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를 연령, 세대구성인원, 지역별, 직업별로 분석해 향후 귀농․귀촌 인구 유입정책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도부터 2014년 9월말까지 순창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639세대로 전체 귀농인의 61%에 이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173세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적인 베이비붐세대의 은퇴로 인한 귀농현상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30~40대가 233세대 36%로 뒤를 이어 젊은 층 인구가 줄고 있는 순창군에서는 고무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귀농한 세대가 304세대, 광주․전라 지역이 284세대 순으로 나타났고 경상도와 충청도가 뒤를 이었다. 경상도와 충청도는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귀농귀촌 홍보를 수도권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귀농․귀촌 전 직업을 보면 사무직, 영업직을 포함한 회사원이 239세대,
자영업이 136세대 순으로 많았다.
 
이호준 귀농귀촌담당은 “지금까지는 50대이상, 부부위주의 화이트칼라 인구가 순창으로의 귀농을 선택했다 이는 전국적 현상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고 말하며 “앞으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30~40대 생산적 인구가 귀농할 수 있도록 타겟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스마트한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의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인구는 639세대로 전체 귀농인의 61%에 이를 만큼 증가했으며 귀농인들이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재능나눔 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순기능적 사업도 펼치고 있어 귀농인들의 농촌정착의 전국적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