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총사업비 82억 원 투입 정비 돌입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영농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양수장 설치 등 내년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에 올해 가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흥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국·도비 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포두 장수제 등 5개소 저수지 준설(5만 2천 톤) ▲ 노후 저수지 대서 금당2제 등 10개소 개보수 사업(누수방지 등 저수율 확보) ▲양수장 및 취입보 설치 5개소(하천수 5천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51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 총 70여 지구의 농업기반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 5만 7천 톤 확보와 노후 저수지 개보수를 통한 재해예방 및 안정적인 저수율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후 저수지 개보수 사업 등을 위해 중앙 부처를 방문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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