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보,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순천정치 확 바꾸겠다”
상태바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보,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순천정치 확 바꾸겠다”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12.12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선 출마 공식 선언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이재명과 함께 민생을 살리겠다”
▲김문수 특보가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김문수 특보가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김문수 이재명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이 12일 순천아랫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특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과 함께 민생을 살리겠다”라며 “윤석열을 탄핵하고, 순천정치를 확 바꾸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 특보는 서울시 의원 때인 2017년 민주당 대통령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 철학에 감동하고 직접 연락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22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에서 일한 데 이어 지금은 이재명 당 대표 특별보좌역과 민주당 중앙위원,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문수 특보가 순천 아랫장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김문수 특보가 순천 아랫장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김 특보는 “아랫장은 민생 현장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민생 해결을 위해 출마 기자회견장으로 결정했다”라며 “순천·여수·광양을 통합해 이순신 특례시로 도약시켜나가는 한편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맨 앞에서 싸우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이 보장되는 기본사회가 최고의 민생대책이다.”라며 “모든 국민에게 연간 100만 원 지원과 300~1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 국민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특보는 “돈 없는 사람도 정치에 도전할 수 있고, 정치가 기득권이나 가진 사람들만이 아닌 모든 국민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저비용 고효율정치와 공정한 경쟁이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은 준비 안 된 오락가락 정책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라며 “의대 정원 확대와 순천대 공공 의대 유치, 지역학교 재배치 등을 통해 대전환 미래 교육을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문수 특보는 순천 송광면 출신으로 효천고(1회)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의원 재선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