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농산어촌개발사업에 황룡면 홍길동권역 등 2개 사업 선정…사업비 42억원 투입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종합개발을 위한 국비를 확보, 민선 6기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군이 응모한 황룡면 홍길동권역과 북일면 계광‧안정마을 종합개발사업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주민복지서비스 기능보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심을 조성해 주민 소득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국비 29억원을 지원받는다.
황룡면 아곡리와 필암리, 맥호리, 금호리 일원인 홍길동권역은 총 33억(국비 23, 지방비 10)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북일면 월계리의 계광‧안정마을에는 9억(국비 6, 지방비 3)의 사업비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소득 증대,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중에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 건의사항 및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4년 황룡권역을 시작으로 ▲2009년 햇살권역 ▲2010년 편백권역 ▲2011년 삼서권역, 삼계면소재지 ▲2012년 북이면소재지 ▲2014년 북하면소재지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6년 신규사업 공모에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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