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동구청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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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1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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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 민관 협업 극복·5년 연속 인구 증가 등 높이 평가
▲동구청 전경(사진젝오=동구)
▲동구청 전경(사진젝오=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2023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1,300여 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투표로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광역시장, 도지사,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1명씩을 수상자로 선정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구청장 부문에 선정된 임택 구청장은 지역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소통과 신뢰에 기반한 민관 협업으로 극복하고,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인구 증가를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임택 구청장은 민선 7·8기 출범 이후 도시개발 후유증과 원도심 공동화현상을 해결하고자 ‘모든 정책에 인문을 반영’해 주민 인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원 기록화사업 추진 등 도시를 성찰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동구 인문학당’은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통과 나눔의 협력 공간인 마을사랑채 조성, 마을비전 수립 등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마을복지와 주민자치 실현이 돋보였으며, 도시재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골목단위 특화재생과 중심상권 회복을 위한 충장상권르네상스사업도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미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산업 추진 ▲저탄소 친환경 도시를 향한 스마트 그린도시와 수소 도시 조성 ▲동구 관광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동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정책을 실행하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의 투표로 선정된 결과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광주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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