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군 자은초등학교(교장 김철홍)는 10월 14일 도서실에서 2014학년도 2학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부 학교교육 설명회에서 9월 부임한 김철홍 교장은 인사말에 이어 학교이름에 담긴 뜻,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 및 학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의 의미, Family의 낱자별 풀이로 가족의 의미를 색다르게 설명하였으며 이어서 1학기 주요 교육 실적 및 수상현황, 교실수업 개선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 실적을 공개하고 2학기에 운영될 주요 교육활동계획,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안내와 인터넷 중독예방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2부 학부모 연찬회에서는 전남뇌교육협회 조정희 회장을 초빙하여 '화를 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라는 주제로 자녀를 21C 인재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특히 웃는 학부모 밑에 웃는 자녀가 있다며 웃어주자, 칭찬하자, 사랑하자, 기다려주자고 강조하며 자녀들과 대화를 통한 긍정적인 소통 방법과 효과적인 자녀 지도법을 제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2번째 강사로 초빙된 자은파출소 고광추 소장은 학교폭력의 정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방관자에 관한 영상 소개, 청소년의 이해와 자살 예방, 공감능력 회복,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학교폭력관련 용어 설명 등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학부모 연찬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4교시에는 모든 학급에서 전교사가 학부모를 초청하여 수업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있는 학급을 찾아가 수업을 참관하며 자녀들의 수업태도와 교사의 지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자녀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바람과 건의 사항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자녀 교육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교육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학교교육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이 생겼다.”, “자녀교육에 대한 학교 측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은초등학교 김철홍 교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교육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힘을 합쳐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