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2동,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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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2동,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1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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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석 목사, 왕지초등학교 등 지역 주민이 힘 모아
▲왕조2동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사진제공=순천시)
▲왕조2동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연말을 맞아 왕조2동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왕조2동에 거주하는 박양석 목사(91세)가 지난 4일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암환자를 살리는 일을 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양석 목사는 “가족 중 암환자가 있어 주변 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기부로 되갚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박양석 목사는 지역의료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오는 22일 순천시장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또, 순천왕지초등학교(교장 전희)는 지난 20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과 ‘왕지에코플리마켓’에서 나온 수익금 약 50만 원을 기부했다. 왕지초등학교 학생회 강지훈(초6), 정하윤(초6), 권서진(초5) 학생과 담당 안순형 선생님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지훈 왕지초 학생회장은 “눈이 오는 겨울, 친구들과 함께 산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신 우리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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