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풍양초등학교(교장 송기원)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과 경기도 용인 일원으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대한지적공사(부사장 김태훈, 모교출신)에서 교통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제공하여 초청하였는데 학생들은 지적측량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여러 문화공연 관람 및 에버랜드체험 등 풍성하고 알찬 경험을 하였다.

 

첫째 날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에버랜드체험을 하였다. 평소 대형 놀이공원에 갈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은 에버랜드에서 제공하는 여러 공연과 놀이기구를 경험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후 숙소에 돌아와 재경 풍양향우회들이 주신 장학금과 간식을 받고 당부의 말씀을 들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대한지적공사의 소개와 지적측량의 방법 및 현장실습을 하였다. 잔디가 깔려있는 운동장에 모여 저학년은 신나게 뛰어놀고 고학년 은 지적측량장비를 사용하여 거리 재기, 학년별로 상품을 걸어 거리 측량을 하는 등 지적측량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하였다. 오후에는 예술의 전당을 찾아 뭉크의 미술작품 전시회장과 경향신문사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형식의 드로잉쇼를 관람하고 서울N타워에 올라 서울의 야경을 보았다.

 

셋째 날, 용인에 있는 삼성 자동차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그곳에서 전교생은 자동차의 원리와 역사 그리고 작동원리 등을 체험하였다.

풍양초등학교 송기원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체험은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도시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