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정혁신연구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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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정혁신연구회, 토론회 개최
  • 강래성
  • 승인 2014.10.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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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전략’주제
 
[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주시의회 ‘의정혁신연구회(대표의원 김보현)’는 10월 16일(목) 오전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를 위한 정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용교 광주대 교수가 `청소년복지와 친화도시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존의 청소년사업이 요보호청소년에게 최소한의 복지서비스를 주려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개발하면서, 특별히 더 많은 욕구가 있는 청소년에게 선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광주광역시와 민간이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이영매 광주광역시 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시설 중 활동시설은 수익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보조가 거의 없어 시설을 유지하는데 급급하여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타 광역시 대비 위탁운영비 보조가 미미하고 청소년들을 직접 지도하는 청소년지도사 처우가 열악하여 이직률이 높고 전문지도인력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경희 광주광역시 청소년쉼터 소장은 `가출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정책방향과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올해 청소년쉼터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이유와 쉼터에 입소하는 청소년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한다”고 하면서, “청소년은 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층처럼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는 법령 조항으로 인해 많은 소외를 받고 있으며 이들을 보호하는 기관 종사들도 근로조건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구모임을 마친 의정혁신연구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좋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제7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의정발전과 관련된 주요시책에 대해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의정혁신연구회(대표의원 김보현)와 광주발전거버넌스연구회(대표의원 이은방)등 2개의 의원연구모임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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