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전남 순천서 바람몰이 시작..."호남만큼은 개혁신당이 제2당으로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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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전남 순천서 바람몰이 시작..."호남만큼은 개혁신당이 제2당으로 도약하겠다"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2.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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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 참석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이 호남 첫 행보로 순천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이 1일 호남 첫 행보로 순천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개혁신당 지도부가 제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 호남 첫 행보로 순천을 택하고 이준석 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이 순천을 찾아 호남에서 부터의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개혁신당지도부는 1일 새벽바람을 가르고 순천을 찾아 이른 아침 조례동 사거리에서 순천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웃장 국밥 향토식당에서 조식을 마친 일행은 조훈모 과자점에서 이준석 당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지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한다고 말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비판은 우리 개혁신당이 더 신랄하게 잘하는 분야이며 그보다는 누가 당선돼야 경제, 관광, 교육, 행정,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통합문제를 풀어낼 수 있나, 누가 반도체 산업과 대학 교육의 변화를 줄 수 있고 개혁할 수 있는지를 갖고 삼삼오오 말해 달라” 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동부권 주요 공약인 여순광 광역철도 구상에 대해 대구, 경북은 구미, 대구, 경산을 잇는 광역철도를 시범 운행 중인데 이쪽은 여수~순천 간 기존철도가 있음에도 지역정치권에서 이런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지 않는다면 지금 전라선 율촌역, 여수공항 역 등이 폐역돼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데 광역철도가 운행되면 여수공항 이용객 증가로 국제선 취항도 가능해지는 등 여순광 지역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지역민들이 한 번 더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이 순천을 찾아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천하람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이 순천을 찾아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천하람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이 대표는 아울러 “노인 무임승차 폐지 문제 또한 갈라치기가 아니라 형편이 그래도 좀 나은 지하철이 있는 대도시 어르신들만 혜택을 보고 있는데 순천시민의 경우 웃장, 아랫장, 괴목시장을 가려면 어르신들이 시내버스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데 무료 혜택을 못 누려 지역 균형 발전과 역행한다”라고 밝히고 “차별 없이 전국의 모든 고령층에 연 12만 원의 바우처, 지방 소멸 시대에 공정한 교통복지 분배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최고위원은 “순천이 전남에서 인구 1위 도시가 된 지 4·5년 됐음에도 동부권 정치력 한계로 눈치나 보고 선거구 분구안 하나를 결론짓지 못하고 있는데 용기 없는 정치 그만하고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혁신당지도부는 이날 순천 방문을 통해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호남만큼은 꼭 개혁신당이 제2당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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