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김필수 기자= 여수시 한의사회는 최근 여수 YMCA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다문화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태 여수시 한의사회 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문규준 전남한의사회 회장, 신준섭 여수시 보건소 소장, 지미자 여수시 가족 플러스 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장학금은 여수시 가족 플러스 센터의 협조를 받아, 초·중·고 입학생 중에서 잠재력과 필요를 기준으로 다문화 가정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수시 한의사회 김영태 회장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원은 어떠한 투자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여수시 한의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교육을 통한 사회 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사회의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여수시 한의사회의 노력을 상징하며, 다문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여겨진다”라고 밝히고 “이러한 지역 사회의 지원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 한의사회 장학복지위원회는 한의사회 기금과 회원들의 회비 일부를 기초 자금으로 시작하여, 매년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장학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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