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꿈과 희망이 영글어가는 행복 뜨락”이라는 주제로 2014. 방과후학교 성과발표회를 21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적벽실 및 갤러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화순지역 초·중학교 26개교가 모여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나주 남평초등학교 합창단원과 전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초청 공연,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의 공연 및 전시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 교육기부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화순 맘스티치의 전시분야 참여로 더욱 더 알차고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화순군 730,000천원과 도교육청의 820,900천원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에서 운영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종합문화예술축제였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공연분야는 전국적인 수상경력을 갖춘 화순만연초 무용(한국군무)과 같은 수준 높은 공연에서부터 도곡초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으며, 전시분야는 미술, 공예, 서예, 염색 등 300여점의 작품으로 전시실을 가득 채웠다. 이는 각 학교 교원들과 지역
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감동의 축제였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평가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뜻 깊고 매년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더없이 행복하다”라고 하며 내년 행사는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양윤자 교육장은 우리 지역 초·중학생들이 성과발표회를 통해 스스로 자신들의 잠재적 능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며, 화순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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