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사들의 집단행동 즉시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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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사들의 집단행동 즉시 중단 촉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2.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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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의 파업과 동맹 휴학 등 강력 규탄
명분 없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즉시 중지 촉구
▲대한노인회는 28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는 28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뉴스깜] 이기장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28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노인회은 이날 “천만 어르신들과 456만 어린이들 그리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응급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째 접어들면서 결국 80대 말기 암 환자가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다 끝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작금의 의료진들의 파업과 동맹 휴학 등 안일한 행동을 바라보면서 특히 천만 노인시대를 맞이하여 그 어느계층보다도 의료 현장에 가장 민감한 노인들을 대변하여 대한노인회는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이날 “▲의대 정원 확대에 적극 찬성하여 집단 행동을 멈추고 의료에 종사하여 국민의료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을 시급히 청산하고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반납하고 의료의 본업에 충실해 주기를 당부한다 ▲집단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의료현장에서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선한 의료활동이 의사(醫師)가 아닌 악사(惡師)로 변질되지 않도록 의료진 여러분들께서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더 이상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의료혁신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전했다.

대한노인회는 끝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의사의 본분이요 사명이다.명분 없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즉시 중지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 생명수호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5200만 국민들은 이번 사태로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이번 기회를 대한민국 의료개혁의 기회로 만들어 줄 것을 정부 당국에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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