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단체교섭 대비 교섭위원 사전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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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단체교섭 대비 교섭위원 사전교육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3.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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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4년 주요 요구안 및 교섭 전략 공유
▲14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무직 단체교섭 대비 교섭위원 사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14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무직 단체교섭 대비 교섭위원 사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을 앞두고, 교육공무직 직종별 교섭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섭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2021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단체교섭이다.

지난 4일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하고 학교 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의 고용조건, 근로시간, 안전 및 보건 등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협의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협력적 단체교섭 추진을 위해 사전에 교섭 전략 등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이 제출한 2024년 단체교섭 주요 요구안 ▲단체교섭 주의 사항 및 사측 대응 전략 안내 ▲모의 단체교섭 진행 등으로 구성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사전교육이 단체교섭 경험이 부족한 본청 교섭위원들이 직종별 단체교섭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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