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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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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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시민 대상 방문 검진…치매 환자 조기발견․중증치매 환자 줄이기 선제적 대응
▲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 운영 모습(사진제공=여수시)
▲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 운영 모습(사진제공=여수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의 선제적 대응으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찾아가 검진해주는 서비스다.

1차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돼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사전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의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적절한 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된다”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보건지소‧진료소,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치매 선별검사(CIST)를 확대 실시,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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