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천 지역구 출마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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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천 지역구 출마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3.21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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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순천만국가정원서 기자회견 열고 개혁신당 비례대표 추천 설명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2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매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2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매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2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매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되어 지역구 출마를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 후보자는 “저는 어제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됐다”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순천갑 지역구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차출이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저의 출마를 기다리신 모든 시민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천 후보자는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 순천은 온전히 분구되어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희망 고문만 하다 결국 순천 분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에 따라 여수보다 인구가 많은 순천이 또다시 한 명의 국회의원만 배출해야 하고 해룡에 계신 시민들의 주권은 터무니 없이 무시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지난 4년간 가족과 함께 순천에 터를 잡고 살아온 순천시민으로서 순천이 마땅히 보유했어야 할 순천의 두 번째 국회의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거 과정과 그 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2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매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민들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2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매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민들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또한, “순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과 똑같이 순천에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선거구 분구 문제부터 전남 의과대학 신설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의 관광 경쟁력 강화까지 충실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천 후보자는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님과 순천시 모든 공무원 그리고 우리 순천시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순천 정치와 호남 정치를 발전시키고 더 주목받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며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비례대표 차출이 개혁신당의 순천 몫, 그리고 호남 몫 비례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순천을 최우선으로 전남과 광주, 전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천 후보자는 끝으로 “다시 한번 순천시민과 국민께 순천 지역구 출마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죄송한 마음만큼 순천을 위해 호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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