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무원 콩나물처럼 쑥쑥 역량 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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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무원 콩나물처럼 쑥쑥 역량 커간다
  • 이기원
  • 승인 2014.10.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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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0월 현재, 40회 연인원 3천여명 교육으로 최고실력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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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기원 기자 = 최고의 실력자, 일 잘하는 공무원 육성,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계급별, 직급별,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강진군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사람중심의 행정을 내세우며 군민역량강화에 앞장서는 강진군이 지난 4월부터 실력있는 공직자 육성을 위해 무기계약직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직교육을 시작으로『멘토&멘티』직무역량강화교육, 자~알 통(通)하는 소통캠프, 1:1 맞춤형 교육 등 5개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이 실시하는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뿌려 콩나물을 쑥쑥 키우듯 지속적·반복적으로 실시하여 자신도 모르게 선배공직자들의 노하우를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평균 20년에서 30년 근무한 선배들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풍부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멘토와 멘티 교육은 소속내 가까운 선배를 멘토로 삼아 매일같이 배우고, 도청과 타 시군에서 일 잘하는 선배공무원을 초청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쌓은 등의 숙련된 암묵지를 스폰지처럼 흡수하고 있다.
 
또한 직급별 직렬별 교육을 통해 전남도와 중앙부처 정책방향과 당면현안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교육도 실시 중에 있다.
 
직렬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특수한 상황을 맞부딪쳤던 다양한 경험, 사례위주 선배 공직자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다
 
비슷한 고민과 성장과정을 겪는 직급별 교육은 선배공직자와 사소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공직생활의 지혜를 배웠으며 특히 2011년부터 임용된 8・9급의 동기모임이 10명이하의 소규모일지라도 7・8급선배와의 질문과 토론 형식의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지난 9월 말에는 7월부터 9월까지 임용된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6일간 집중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강진군 현안사업과 기안, 전자시스템 사용법, 배치된 실과소 읍면에서 당장 해결해야할 애로사항을 미리 알려 주고 군정에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자들의 빠른 적응을 도왔다.
 
이런 교육열 때문인지 지난 17일 좋은 보고서 만들기 강의들 했던 박우육 사무관은 “시도 때도 없이 공무원 실력 쌓기에 총력을 다하는 지자체는 보지 못했다. 이런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은 1~2년이 지나면 뛰어난 공무원이 넘쳐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정 발전의 주역인 공직자가 우선적으로 실력이 있어야 한다. 행정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실력있는 공직자가 튼튼한 미래를 만든다.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의 상설화, 정례화가 되어야 하며, 형식과 틀, 교육인원이나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수시 교육 실시 등 2014년은 강진군 공직자 실력향상의 원년으로 삼고 역동적으로 공직자의 실력쌓기 교육 실시로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 공무원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후 강진을 오랜 세월 이끌어 온 노하우가 사라지기 전 하나라도 더 배우고 습득해 자연스러운 행정의 이어짐과 세대교체를 위해 강진군은 최우선적으로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군정발전에 누수없이 진행되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 일꾼은 공무원임으로 공무원의 역량만큼 그 크기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콩나물 물을 주듯 교육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역량이 커져, 실력있는 공무원으로 발전하는 강진의 미래를 가꾸는 인재로 바꾸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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