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 후배 격려차 500만원 장학금 쾌척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인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가 학과 발전과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보배 선수는 이 학과에 2006년도에 입학한 4회 졸업생이다. 기 선수는 보통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재학 중 학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와준 학과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1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43명(졸업자의 약 20%)의 특수교사 임용 합격, 광주시교육청에서 연속 3년 수석합격 포함 6명의 수석합격자 배출 등 호남지역 최고의 특수교사 양성학과로 자리매김한 학과와 후배들을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특별히 학과에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뜻을 밝혔다./최용남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