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가을 교감 제20회 복흥 추령장승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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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가을 교감 제20회 복흥 추령장승축제 성료
  • 김병두
  • 승인 2014.10.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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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다양한 장승들을 주제로한 예술품과 전통문화를 만나볼수 있는 제20회 추령장승축제가 관광객들의 열띤 참여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촌장 윤흥관)에서 열렸으며 황숙주 순창군수,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 내외 귀빈과 관광객 5000천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기원제 제례봉행를 시작으로 추령가요제, 장승 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이 열렸고 홀태를 이용한 벼 탈곡체험, 장승깍기 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정읍에 사는 김모(47)씨는 “장승이라는 전통문화를 주제로한 특이한 축제가 열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왔는데 농경문화 체험까지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추령 장승촌은 1992년 복흥면 추령마을에 정착한 공예가 윤흥관씨가 장승촌을 만들어 현재는 목장승 500기, 솟대 300기, 모조남근석 5점, 민속자료 100점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추령장승축제는 추령장승촌테마공원조성사업 일환으로 주무대, 주차장, 화장실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군은 앞으로도 산책로, 생태탐방로 등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정우정 제전위원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내실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잊혀져 가는 우리 농경문화를 더욱더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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