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의원 주관, 지자체 차원 인문학 진흥 정책 활성화 기대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김보현 의원 주관으로 오는 30일(목) 오후 2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도시 광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인문학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내 인문학 관련 실태를 진단하고 본격적인 인문학 진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기조발제를 한 박구용 교수는 “인문학 진흥을 위해서는 지역과 마을에서 지속성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는 모임과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히면서, “지자체는 직접적 주체가 되기보다는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보현 의원은 “우리 사회 전반에 인문학 붐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면서, “지역 내 인문학을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정책대안 마련 차원에서 토론회를 준비하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광주시 인문학 진흥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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