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내 ‘야채박사’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으로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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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내 ‘야채박사’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으로 재오픈
  • 이기원
  • 승인 2013.12.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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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만원의 리모델링 공사비 투입, 전통시장 지원 노력 의지 돋보여
“우리 가게에도 희망이 생겼어요!”
-광주신세계, 양동시장에 ‘희망가게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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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체와 지역 전통시장간 상생 및 동반성장’이 업계의 화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현지법인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4일(수)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에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을 전격 오픈한다.
 
광주신세계는 그 동안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없어 고심하고 있던 양동시장내 농산물 도매상점인 ‘야채박사’의 영업정상화를 위해 한 달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치고, 4일(수) 오전 11시에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 오픈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키로 한 것.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와 임직원 일동이 김용목 양동시장 상인회장과 시장 관계자 등과 함께 양동시장 ‘야채박사’의 박정현 사장에게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 명패 전달을 시작으로, 오픈 축하 세레모니 및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메세지를 전달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희망가게’의 시작은 광주신세계가 지난 8월 양동시장상인회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공존공영’을 목표로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비롯되었다. 광주신세계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동시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꾸준히 ‘희망가게 프로젝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고, 이러한 각고의 노력끝에 3개월여만에 ‘희망가게 1호점’을 오픈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희망가게 프로젝트’는 광주신세계가 양동시장내에서 영업환경이 열악한 매장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양동시장상인회가 ‘희망가게’에 적합한 매장을 선정하면, 이에 광주신세계가 각종 집기 개보수 등의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 지원 및 백화점식 상품 진열기법과 가격 표기방식 등의 마케팅 노하우도 함께 전수해주는 전통시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말한다.
 
‘희망가게 1호점’의 성공적 오픈을 위해 광주신세계는 지난 11월부터 양동시장 ‘야채박사’에 대한 본격적인 대규모 리모델링을 위해 약 1천여만원의 리뉴얼 공사비를 투입, 한 달여에 걸쳐 매장 집기 교체 및 보수 작업을 진행했고 매장을 완전히 새롭게 꾸밀 각종 진열대의 제작 및 디자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매장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된 시점에 백화점 광고디자인 담당자를 직접 현장에 파견해 일주일 동안 ‘야채박사’ 박정현 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교육을 실시하고, 백화점의 마케팅 전략을 전통시장의 영업환경에 접목한 일명 ‘전통시장 맞춤형 판매전략’을 선보이는 등 희망가게 1호점의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희망가게 1호점 오픈은 지역사회와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하는 광주신세계와 양동시장의 하나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광주신세계는 양동시장내 ‘희망가게’ 2호점, 3호점 등이 연이어 오픈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아울러 지역 전통시장을 위한 이색적인 문화 이벤트 기획 및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 등 다각적 후원활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5월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의 리뉴얼 공사를 지원해 천원밥상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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