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영표)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34회 정례회를 11월 4일 오전10시에 열어 12월 18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5년도 본예산을 심의해 12월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연이어 201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도 심의해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또한, 조례안 19건과 동의안 3건 등 모두 22건의 일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조오섭 의원의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군부대를 시민의 품으로’와 반재신의원의 ‘도심재생사업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이 있으며 김동찬 의원의 ‘도시철도 2호선 관련’한 긴급현안질문도 들을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할 일반 안건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재난발생시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민간부문과의 체계적인 인적ㆍ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반재신 의원), 신고대상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신고자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광주광역시 비상구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민종 의원) 등 조례안 10건과 동의안인「201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시장 제출)을 처리한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장사시설의 허가를 받은 자가 중도에 사용을 포기하고 그 시설을 반납하는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한 사용료 등의 반환을 규정하는「광주광역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 제출)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학벌보다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반재신․임택 의원),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시설주에게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광주광역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찬 의원) 등 3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교육위원회에서는 학생의 체육활동 강화 및 학교 운동부 육성 등 학교체육 진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유정심 의원) 등 3건의 조례안과 「광주광역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 추첨방법과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고시안」(교육감 제출)등 동의안 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조성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결의안’과 ‘쌀시장 전면 개방 반대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하고 중앙부처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