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남양초 『책사랑 생각 나누기』 독서·토론 수업 및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교육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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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양초 『책사랑 생각 나누기』 독서·토론 수업 및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교육력 제고
  • 양재삼
  • 승인 2014.11.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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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10월 16일 고흥 남양초등학교(교장 주재경)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합교과, 국어, 도덕, 수학 교과에서 다양한 토론 기법을 적용한 독서·토론 수업이 이뤄졌다. 관내에서 6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관한 이날 공개 수업 후에는 광주교육대학교 김재봉 교수가 ‘독서?토론 수업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지난 9월과 10월 점암초등학교와 대서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독서?토론 수업공개에 이어 관내의 독서?토론 선도학교로서는 마지막 공개수업을 가진 것이다. 수업 후 협의회에서는 독서·토론수업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매력적인 수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초등학교는 올해로서 2년 째 독서?토론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독서·토론수업의 현장 정착을 위해 원격연수, 관련 도서 읽기, 강사초청 수업 컨설팅 등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지금은 교사들과 학생들 모두가 ‘해보고 싶다. 할 수 있겠다.’는 의욕과 열정이 뜨거우며, 이와 같은 빠른 변화의 바탕에는 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별빛 도서관 운영이 큰 힘이 되었다며 도서관 활용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 관계자는 어떤 토론형식이든 학생들이 자료를 근거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상호 존중과 협동 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교과서적인 지식이 아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항상 열어놓는 수업이어야 하며, 이날 보았던 수업과 같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기를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방향으로 수업을 한다면 독서·토론 수업의 취지에 맞는 수업이 될 것이라며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하여 우리 선생님들도 여기에 포인트를 맞추어 열정을 모아 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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