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독감 예방접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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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독감 예방접종 확대 실시
  • 강흥석
  • 승인 2013.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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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부터 65세 이상 모든 노인 대상
 
 
75세 이상은 민간 동네 의료기관서 접종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내년부터 65세 이상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무료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우선 75세 이상 노인은 민간 동네 의료기관에 위탁해 실시하고, 64세부터 74세 미만은 기존대로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광주시는 노인 무료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2014년도 본 예산에 3억원을 확보하고, 부족한 예산은 내년 추경 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의사협회와 MOU 체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기관은 민간 의료기관 248곳, 5개구 보건소, 4개 보건지소 등이다.
 
지금까지 보건소 노인 독감 무료 접종 예방사업은 자치구 예산 부족과 전문 의사 등 인력난의 문제로 전체 65세 이상 노인수의 55%를 목표로 실시해 미 접종 소외 노인 등으로 인해 민원이 이어졌다.
 
또한,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동네의원 중심 민간위탁접종은 중․대형 병원 중심의 환자 쏠림 현상이 동네의원에 심각한 경영난을 끼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내 의원의 경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획기적인 시민편익정책으로 평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전체 노인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동네 의원 중심의 민간위탁과 보건소로 나눠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게 됐다”며 “각종 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보건소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보건 행정 공백을 방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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