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직장협의회, 1,025만 원 자발적 모금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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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장협의회, 1,025만 원 자발적 모금 ‘쾌유’ 기원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7.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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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 교직원, 투병 중인 동료 위해 성금 전달
▲전라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폐암으로 투병 중인 소속 직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7일 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노무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갑작스러운 폐암 판정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 쾌유를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이에 471명의 교직원이 모금에 참여해 1,025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날 해당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동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의‘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직원은 “투병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중에 따뜻한 동료 교직원의 마음이 있어 큰 힘을 얻는다”며 “하루 빨리 병마를 털고 일어나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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