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8~26세 남녀 군민이라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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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18~26세 남녀 군민이라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무료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7.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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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주요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
▲영광군은 지난해 4월부터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군은 지난해 4월부터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4월부터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확대 대상은 18∼26세(1997. 1. 1.∼2005. 12. 31.출생자) 남녀 영광군민으로 과거 접종이력이 없는 자이며, 접종횟수는 총 3회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여자가 맞는 예방접종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남녀가 함께 접종했을 때 여성이 더욱 효과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며, 남성 또한 음경암·항문암·구강암·생식기 사마귀 등 각종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

영광군은 전국 최초로 남성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여 지원 중이며, 최근 남녀가 동반 접종하러 오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기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12∼17세 여성청소년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큰 만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시기의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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