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꽃동산지도(F-map) 제작, 사계절 꽃피는 경관 조성…관광객 볼거리 제공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이 지역 곳곳에 꽃동산을 조성해 사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Yellow-City’로 변신을 꾀한다.
군은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 경관조성을 위해 기존 도로변에 식재했던 꽃묘를 읍면 주요 거점지역에 꽃동산을 조성하는 데 집중 사용, 노란색 꽃으로 특화된 관광명소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꽃동산이 조성된 지역을 표시한 지도(F-map)를 제작,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꽃동산지도를 보고 찾아가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구상이다. 현재 장성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꽃동산 7개소를 조성 중에 있으며,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장성역 광장 앞 320㎡ 면적에 가을의 상징인 국화로 꽃동산을 조성, 기차를 통해 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지역의 쾌적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 6기 동안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사계절 꽃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산절감과 화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0년부터 농가 위탁을 통한 우량 규격묘를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